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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LG 24인치 IPS FHD 모니터 24MK600M입니다.

2018년 6월에 출시한 블랙 색상의 모델입니다.

같은 사양에 색상만 화이트인 24MK600MW 제품도 있지만

당시 화이트 색상의 모델이 품절이었기 때문에 블랙 색상의 모델을 구매하였습니다.



2018년 9월 10일에 구매했으며

2018년 9월 12일에 배송 완료되었습니다.





모니터를 바꾸고 제일 처음 느낀 건

모니터가 유리처럼 비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모니터 속에 창문이 비치거나 옆에 서 있는 사람이 보이는 등 반사 현상이 일어나는 패널이 있는데,

이 제품은 패널 표면에 안티글레어 처리를 했기 때문에 패널 비침 현상이 적었습니다.



또한 플리커 프리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지원하여 시력 보호에도 신경을 썼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 덜하게 느껴졌습니다.


무결점 정책은 아니지만

불량 화소도 없었으며 빛샘 현상이나 멍 현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모니터에 내장 스피커가 없습니다.


외장 스피커를 따로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은 상관이 없지만

최고급 수준의 음질보다는 물건의 가짓수를 줄이는 게 익숙한 내장 스피커 이용자에겐 다소 불편한 점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내장 스피커가 있는 줄 알고 모니터만 구매했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스피커를 따로 구매해야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리모컨 기능이 없습니다.


제품의 LG 로고 밑에 있는 동그란 버튼으로 모든 제어를 해야 합니다.

동그란 버튼을 상하좌우로 움직이거나 눌러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내장 스피커가 없는 것보다 더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피커는 구매하면 되지만 리모컨은 구매해도 모니터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모니터를 키고 끌 때, 화면을 조정할 때 등 모든 제어를 동그란 버튼에 의존해야 합니다.


적응이 되면 괜찮긴 하지만 아쉬움은 여전히 남습니다.




편-안


그렇지만, AMD의 Free Sync 기능을 지원하므로

AMD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여 프리 싱크플루이드 모션 기능을 모두 쓸 수 있고,


여느 모니터에 비해 소비 전력이 17.5W로 낮으며 최대 주사율이 75Hz로 높고 조준선 표시 기능이 있는 점 등

단점을 극복할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에 꽤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어떤 점은 큰 장점으로, 어떤 점은 큰 불편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모니터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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