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었다'와 '-였다'의 구분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사실 '-었다'와 '-였다'는'-이었다'와 '-였다'로 구분하여야 합니다.'공책이었다.'라고 쓰지 '공책었다.'라고 쓰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였다'는 '-이었다'의 준말입니다.단순히 '-이었다'를 줄여서 '-였다'로 쓰는 것뿐입니다. 그럼 어떨 때 줄여서 쓸까요?끝말에 받침이 없으면 줄여씁니다.끝말에 받침이 없으면 '-였다'로 쓰는 것입니다. '공책'에는 받침이 있으므로 '공책이었다.'로 쓰지만'의자'에는 받침이 없으므로 '의자였다.'로 씁니다. 즉, 끝말에 받침이 있으면 '-이었다'끝말에 받침이 없으면 '-였다'로 씁니다. 단, 받침이 없더라도 '-이었다'를 쓸 수 있으나주로 줄어든 형태 '-였다'를 씁니다.받침이 없을 때 '-었다'는 잘못된 표..
되와 돼 구분 방법,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국립국어원은 다음과 같이 말하지만 용언은 어간 홀로 쓰일 수 없고, 어간 뒤에 어미가 붙어 쓰입니다.동사 '되다'는 '되'와 같이 어간 홀로 쓰이지 못하고,'되-' 뒤에 어미 '-어'가 붙어 '되어'와 같이 쓰이든지, '되어'가 줄어든 '돼'의 형태로 쓰입니다. 이런 설명은 기억에 오래 남지도 않고 왠지 모르게 조금 어렵습니다. 돼지는 '돼지'입니다. 아주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문장 속의 되, 돼를 각각 하, 해로 바꾸어 보는 것입니다. 되를 하로 바꾼 문장과돼를 해로 바꾼 문장 중에서 자연스러운 문장이 맞는 문장입니다. 커서 의사가 되고 싶다. → 커서 의사가 하고 싶다. (O)커서 의사가 돼고 싶다. → 커서 의사가 해고 싶다. (X) ☞ '커서 의사가 하..
'~이'와 '~히'의 구분 방법을 알아보자. 《한글 맞춤법》제51 항에서는 '-이'와 '-히'로 끝나는 부사를 구분하는 기준으로"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소리가 ‘이’로 나는지, ‘히’로 나는지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국립국어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형태적인 기준을 제시했다.다음은 '이'로 적어야 하는 경우이다. (1) '하다'가 붙는 어근의 끝소리가 'ㅅ'인 경우가붓이, 기웃이, 깨끗이, 나긋나긋이, 나붓이, 남짓이, 느긋이, 둥긋이, 따뜻이, 뜨뜻이, 반듯이, 버젓이, 번듯이, 빠듯이, 산뜻이, 의젓이, 지긋이 등 (2) 'ㅂ' 불규칙 용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