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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z BA-R90 SoundBar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브리츠 BA-R90 사운드바 스피커입니다.
Britz BA-R9 SoundBar
비슷한 제품으로 브리츠 BA-R9 사운드바가 있는데
이 제품은 가로 길이가 400mm이며
리뷰할 브리츠 BA-R90 사운드바는 가로 길이가 490mm입니다.
조금 더 가로 길이가 긴 사운드바를 원한다면 BA-R90을,
조금은 짧은 사운드바를 원한다면 BA-R9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모니터 스탠드를 기준으로 고려합니다.
모내터 스탠드 위에 사운드바가 걸쳐져 있어야 외관상 깔끔하기 때문입니다.
사운드바 아래쪽 틈 사이에 모니터 스탠드가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를 보면 됩니다.
가격은 BA-R90 모델이 4,000원 정도 비쌉니다.
구매 내역
저는 2018년 9월 5일에 브리츠 BA-R90 사운드바를 구매하였습니다.
약 2달 정도 사용 중입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브리츠 BA-R90 사운드바를 구매하면서
이런 큼지막한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올 만한 고급의 음질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브리츠 BA-R90 사운드바는 USB 포트로 전원 공급을 할 만큼 작고 가벼운 스피커입니다.
음질은 일반 모니터의 내장 스피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전원 버튼 밑의 LED에 빨간 불빛이 강하게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모니터 아래에 사운드바를 배치하기 때문에 빨간 불빛이 모니터 화면과 나란히 서게 되므로
화면을 보는 시선을 빨간 불빛이 빼앗게 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신경쓰였습니다.
분해를 하지 않는 이상 LED만 따로 끌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메모지를 여러 장 겹쳐서 불빛이 새어 나오지 않게끔 붙여 두었습니다.
LED의 강력한 불빛이 아쉬운 걸 제외하면
이 가격에 이만한 내구성과 기능을 갖춘 제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볼륨 조절이 편리하고 따로 콘센트가 필요하지도 않으며
컴퓨터 본체의 헤드폰 단자가 고장났을 때 사운드바의 헤드폰 단자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구성의 편리한 스피커를 찾는다면
브리츠 BA-R90 사운드바도 괜찮은 선택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