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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선 저가형 마우스 패드(개당 500원 미만) 다섯 종류를 서로 비교하며 리뷰하겠습니다.

11월 27일에 구매하여 오늘(29일) 배송 완료되었습니다.

다음은 구매한 마우스 패드 5종입니다.



이전에는 WESDAR 알루미늄 패드 제품을 썼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패드 표면이 닳아 반들반들해지는 바람에

마우스 포인터가 튀어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비싼 마우스 패드 하나로 오래 쓸 생각이었지만

결국 1년도 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가형 마우스 패드를 자주 교체하며 쓰는 것이 낫겠다 생각하여

하나에 500원도 채 되지 않는 마우스 패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마우스 패드가 좋은지 제품 후기만으로는 알 수 없어서

서로 다른 5종류의 마우스 패드를 직접 써보기로 했습니다.





멜로디 마우스 패드 MSP-02

G-clicker 마우스 패드 GSMP-1

아이티플러스 마우스 패드 IT-100

Coms 마우스 패드 ITA630

미라클 마우스 패드 SP-1000


택배로 받자마자 바로 포장을 뜯어서

직접 사용해보고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가격, 마우스 감도, 고무 냄새(화학 성분 냄새)만 다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가격

마우스 감도

(숫자가 클수록 포인터 이동 속도가 빠름) 

 고무 냄새

(숫자가 클수록 냄새가 심함)

 멜로디 마우스 패드 MSP-02

410원

3

1

 G-clicker 마우스 패드 GSMP-1

 370원

4

4

 아이티플러스 마우스 패드 IT-100

 380원

1

5

 Coms 마우스 패드 ITA630

 310원

5

2

 미라클 마우스 패드 SP-1000

 420원

2

3


솔직히 말씀드리면

5개 중 2개 제품은 포장을 뜯자마자 고무 냄새가 너무 심해서 바로 버렸고

나머지 중 1개 제품은 조금 고민하다가 버렸고

나머지 2개 제품은 약한 고무 냄새를 없애기 위해 그늘에 두었습니다.

5개 중 3개를 버렸습니다.


포장을 뜯자마자 냄새가 심하게 났던 제품은 아이티플러스, 미라클 마우스 패드이며

고민하다가 버린 제품은 G-clicker 마우스 패드,

사용하기로 한 제품은 Coms, 멜로디 마우스 패드입니다.


Coms, 멜로디 마우스 패드는

고무 냄새가 나긴 났지만 심하게 나진 않았습니다.

마우스 감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흔히 말하는 뽑기운이 나쁘게 작용했을 수 있으며

다른 구매자들은 문제 없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화학적 성분에 거부감이 있고

고무 냄새에 굉장히 민감한 편입니다.


마우스 패드의 다른 부분들은 제쳐두고

냄새가 역하게 나면 절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중 아이티플러스 마우스 패드의 품질은

가장 아쉬웠습니다.


또, 해당 제품 판매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구매 후기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면서 보니

eni4****라는 아이디로 구매 후기가 3개나 달린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다 평점 5점의 후기입니다.


우연의 일치이길 바랍니다.


냄새가 납니다.


아직도 제 코 끝에선 고무 냄새가 맴돌고 있습니다.


차라리 비싼 제품을 구매하여

1년이라도 쓰는 게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마우스 패드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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